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SNL9’ 여자친구, 신동엽도 칭찬한 열정+예능감 ‘반전 매력’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09 23:58 송고
tvN ‘SNL 코리아 시즌9’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SNL 코리아 시즌9’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여자친구가 ‘SNL9’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는 ‘파워 청순’으로 유명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여자친구가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을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특히 남성팬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았고 신동엽은 “우정의 무대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농담했다. 이날 엄지는 평소 보여주지 못한 모습까지 다 방출하겠다며 이들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배드 걸스’에서 여자친구는 청순 걸그룹 이미지를 벗고 센 언니로 변신했다. 이들은 다이어트를 하라는 대표의 지시에 “드레싱을 먹지 말란 말은 없지 않았냐”라며 마요네즈를 산처럼 쌓아 먹고 풍선껌 스티커로 타투를 하는 등 귀여운 일탈을 보여줬다. 이때 여자친구는 평소 보여주던 청초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센 언니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유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유주는 NCI 팀원으로 분했다. 그는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며 망가짐을 불사하는가 하면 가위를 형상화한 댄스를 자연스럽게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주는 신동엽, 유세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3분 여자친구’ 코너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은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은하는 ‘아이돌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모든 게 완벽했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연인인 김민교를 만날 수 없었다. 김민교는 은하를 만나기 위해 팬사인회 줄까지 서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비는 ‘반전 매력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그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각종 반전 요소를 가진 인물로 나와 김민교를 황당하게 했다. 예린은 ‘파워청순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김민교와 자전거를 타던 예린은 불타는 체력으로 그를 이기는가 하면 바람을 불어 김민교의 고막을 위협했다. 예린의 남다른 파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SNL 코리아 시즌9’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SNL 코리아 시즌9’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소원은 ‘황금 비율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황금 비율을 가진 소원은 소맥을 제대로 만들고 김민교 얼굴의 비율까지 완벽하게 맞춰줬다. 유주는 ‘빠른 97 여자친구’로 등장해 모든 일을 빠르게 하며 김민교를 어처구니 없게 했다. 엄지는 크기가 아주 작은 ‘엄지공주 여자친구’로 등장했으나 김민교의 실수에 어딘가로 날아갔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개성 있는 연기로 콩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예린은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에서 정상훈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예린은 정상훈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예린은 깜찍한 매력과 귀여운 행동으로 정상훈은 물론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신비는 ‘18마일’에서 냉미녀로 출연해 연기도 완벽하게 보여줬다.
‘판타스틱 연애해듀오’에서도 여자친구 멤버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은하는 권혁수와 커플로 변신해 귀여운 애교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엄지는 이제 막 시작하는 수줍은 연인들의 모습을 연기했다. 신비는 털털하고 터프한 이로 분했다. 소원은 남자친구의 작은 정성에 만족하는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모든 코너를 마친 후 신동엽은 “제작진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여자친구는 착하고 열심히 하고 순박하다. 오늘 여자친구의 매력에 더 흠뻑 빠졌다”라고 칭찬했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