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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지우, 신현수에 애교 필살기? 이별 후 미련ing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09 10:27 송고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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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지우가 신현수를 향한 미련에 비장의 무기, '애교'를 선보인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는 9일 방송을 앞두고 유은재(지우 분)의 꽃받침 애교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실연을 겪은 후, 윤종열(신현수 분)을 향한 미련의 늪에서 도통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은재가 정예은(한승연 분)의 특강을 받고 나타난 것.

"보통 실연의 상처는 연애 기간의 2분의 1이라고 하던데"라는 예은의 말에 따르면, 종열과의 연애 기간 1년 6개월의 반절인 9개월이나 실연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은재. 매일 다른 포인트로 실연의 고통을 겪던 그는 급기야 지난 5회에서 무려 새벽에 구남친, 구여친의 정석으로 대변되는 '자요?'라는 문자를 종열에게 보냈고, 읽씹(읽고 씹음)까지 당하며 후회와 울분으로 뒤섞인 하루를 보냈다.

그럼에도 은재의 미련은 멈추지 않았다. 종열의 소개팅 소식을 알아내자 괜한 승부욕에 송지원(박은빈 분)에게 "그냥 남자면 돼요"라며 급하게 소개팅을 받았고, 명탐정처럼 종열의 소개팅 장소를 알아내 옆방에 잠입하기도 했다. 종열에게 마음을 접지 못하고 첫 실연에 방황하는 은재가 어떤 애교를 펼칠지, 얼떨떨한 얼굴로 그 앞에 나타난 종열은 무슨 말을 건넬지, 사진만 봐도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관계자는 "인생 최초로 실연을 겪고 소심이에서 버럭이로 진화 중인 은재가 종열을 향한 애교 대잔치를 펼친다"고 예고하며 "음침, 우울이라는 단어와 더 가까웠던 은재가 예은에게 어떤 가르침을 받았을지, 매회 미련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은재의 첫 실연기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춘시대2'는 이날 밤 11시 JTBC 제6회가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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