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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지우, 이불킥 부른 이별 극복기 "현실감 100%"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09 09:19 송고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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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우가 구여친 연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 / 극본 박연선)' 5회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헤어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 분)을 잊지 못하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새벽 1시 술에 취한 채 윤종열에게 '자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뒤 후회했다. 되돌릴 수 없는 메시지를 보낸 뒤 윤종열과 다시 마주친 유은재는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고 변명했다. 그럴 것 같았다며 신경도 쓰지 않는 듯한 윤종열의 모습에 유은재는 웃음을 터뜨렸다가도 금세 표정을 바꾸고 한숨을 쉬는 등 요동치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은재의 이불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SNS를 통해 윤종열이 미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혼자만의 복수에 나섰다. 송지원(박은빈 분)에게 부탁해 다른 남자와 소개팅을 한 것. 하지만 소개팅 현장에서도 집중하지 못하고 헤어진 남자의 심리를 묻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결국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유은재는 결국 조은(최아라 분)의 환영식을 핑계로 벨 에포크 하메들을 윤종열의 미팅 현장으로 불러냈다. 전전긍긍하던 유은재는 화장실에 다녀오던 길에 방을 잘못 찾아 미팅방으로 들어갔다. 유은재는 짧은 찰나에 미팅 현장에 윤종열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지우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완벽하게 잊지 못한 '구여친' 유은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지우는 '이불킥'을 부르는 이별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구여친'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청춘시대2'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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