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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청춘시대2' 에필로그 영상으로 엿본 하메 5인 속마음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9-09 07:10 송고
JTBC 청춘시대2 © News1
JTBC 청춘시대2 © News1

'청춘시대2'가 매회 본편이 끝나고 나오는 에필로그 영상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8일 방송한 JTBC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2' 하메5인은 에필로그 영상 '하메들의 취중 토크'에서 본편에서 전하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은재(한햬리)는 '취직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아닙니다. 학자금 대출도 있고. 엄마가 진 빚도 있어서 4, 5년은 계속 이 상태일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옷값 지출에 관해서는 "옷값의 90%는 거품이다 거품이 빠진 옷을 사면 된다"라고 했다. 또 헤임달을 보면서 동생 수명이를 생각한다는 이야기에는 "아닙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키가 몇cm냐는 질문에 조우(최아라)는 "170 조금 넘는다"라고 답했고 '180cm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말에 발끈하며 "아니에요. 180cm는 안 된다"라고 소리쳤다. 아버지의 새 가족을 만난 날 어땠냐는 말에 "그럼 나는 헌 가족이냐. 그냥 화가 난 거다"라고 했다. '서장훈(김민석)과의 첫 만남이 운명이냐' 라는 물음에는 당황하며 부끄러워했다.

정예은은 "영원히 이런 상태일까봐 두렵다"라고 말하며 고두영에게 "나에게 한 짓을 반성하고. 주님은 다 용서하라고 하셨으니까. 어쨌든 나타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안주를 잘 안 먹는다는 정예은은 대답하면서 연신 안주를 먹었고 더 필요한 게 없냐는 말에 결국 해물라면까지 시켰다.
전 남친이 소개팅에 나오지 않아 행복했냐는 질문에 유은재(지우)는 "아닌데"라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윤종열(신현수)를 못 잊은 것 같다라는 말에는 "못 잊었다기 보다는"이라고 말을 흐리며 소주 한 병을 추가로 주문했다.

식탁을 두드리며 한껏 흥에 겨운 송지원은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며 "여태 기다렸습니다. 시작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청춘시대2'는 에필로그 방송으로 본편에서 다루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방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본편못지 않은 재미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하는 에필로그 방송은 '청춘시대2'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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