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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종합] 케이티♥제이미, 관계인정 여부 촉각…톰 크루즈 소환한 열애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08 15:36 송고
화이트 하우스 다운 스틸, 뉴스1 DB © News1
화이트 하우스 다운 스틸, 뉴스1 DB © News1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열애설이 불거진지 4년 만에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이슈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관계가 공식화됐고,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도 소환됐다. 

US위클리와 저스트 자레드, 더 선, 피플, 데일리 메일 등 다수 외신은 8일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의 열애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지난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3년 8월 제이미 폭스와 미국 햄튼의 한 행사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된 후 4년간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 2014년에는 뉴욕에서 함께 슈퍼볼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차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이들은 한 번도 교제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었다.

이에 대해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의 비밀 서약 때문에 열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 이혼 후 2017년까지 다른 남자와 공식적으로 데이트할 수 없었다"면서 "톰 크루즈와 이혼 합의에 서명하면서 톰 크루즈나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다른 남자와 공개적으로 사귀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케이티 홈즈에게 데이트는 허락됐지만 공개적으로는 할 수 없었으며, 딸 수리 크루즈 근처에 남자친구를 두지 않는 조건이 제시됐다"면서 "그럼에도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에서 빠르게 벗어나길 바랐던 만큼, 해당 조건에 동의했고 자녀 양육비로 480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500만 달러를 각각 받았다. 서약을 어길 시 앞서 언급된 돈을 잃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톰 크루즈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가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의 관계를 질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톰 크루즈는 이미 케이티와 제이미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항상 괴로워 했다"며 "케이티와 제이미는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측근들이 톰 크루즈와도 연계돼 있어 이들이 교제한 직후 열애 사실을 바로 알았다. 이 때문에 톰 크루즈는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제이미 폭스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톰 크루즈는 그런 두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가십 검증 매체인 가십캅은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모습만 찍혔을 뿐 이들은 자신들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앞서 보도된 것처럼 두 사람이 대중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지쳐 함께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니다. 이들은 공공장소로 간 것이 아니고 대중 앞에 나가거나 커플로서 등장하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곳에 숨어 있는 파파라치에게 찍힌 것일 뿐"이라며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가 5년간 비밀 서약을 맺었다는 주장도 단순한 거짓"이라고 앞서 보도된 다수 연예 매체들의 열애 보도를 비판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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