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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예판첫날 39.5만대…한달목표 절반 '첫날 달성'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9-08 11:55 송고 | 2017-09-10 09:57 최종수정
삼성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이다. 2017.9.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첫날인 7일 총 39만5000대가 예약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출시 첫달 판매목표 70만대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또 전작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첫날 판매량보다 2.5배 높다.

8일 삼성전자는 예약판매된 39만5000대의 갤럭시노트8 가운데 35%가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색상은 딥씨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순으로 선택률이 높았다.
갤럭시노트8의 현재 흥행실적은 올 상반기 히트작 '갤럭시S8' 시리즈와 흡사하다. 출시된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8 시리즈는 예약판매 이틀만에 주문량이 55만대에 달했다. 때문에 갤럭시노트8이 역대급 예판기록을 세웠던 갤럭시S8의 흥행기록을 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역대 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고가다. 갤럭시노트8 64GB와 256GB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09만4500원, 125만4000원이다. 64GB 모델의 경우 전작 갤럭시노트7(64GB)에 비해 10만5600원 높다.

그럼에도 초반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세계 최초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갖춘 듀얼카메라와 10나노 프로세서, 6GB 램 등 전작 대비 성능, 노트 시리즈의 대표 기능인 S펜 기능 등이 향상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256GB 사전구매 고객에게 각각 16만9400원 상당의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나 '네모닉 프린터'를 증정한다. 64G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출시 첫달 판매목표를 70만대로 잡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의 출시 첫달 판매량과 동일한 규모다. 현재 이동통신3사에 공급된 갤럭시노트8의 물량 70만대 중 64GB 모델이 60%, 256GB 모델이 40% 비중이다.

64GB 모델은 노트8의 전략 컬러인 '딥씨 블루'가 40%, 미드나이트 블랙이 30%, 오키드 그레이가 30%다. 256GB 모델은 딥씨 블루 60%, 미드나이트 블랙이 40%를 차지한다.


bor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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