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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도 여중생 집단폭행…창문으로 탈출해 신고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7-09-07 20:31 송고 | 2017-09-08 16:04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등 청소년들의 폭력 범죄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도 남녀 중·고등학생 4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학교 3학년생 A양(15) 등 남녀 중학생 3명과 고등학교 2학년생 B(17)양을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8월 8일 오전 4시께 부천의 한 여인숙에서 중학교 3학년생 C양(15)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청소년 쉼터 등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중 C양이 자신들의 돈을 마음대로 썼다는 이유로 C양을 여인숙으로 데려가 1시간 넘게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C양은 A양 등이 상처에 난 피를 닦으라며 화장실로 들여보내자 창문을 통해 탈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그는 얼굴과 두피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전치 2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 A양 등은 “C양에게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다른 곳에 써버려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는 남자 1명에 여자 3명”이라며 “현재 가해학생들에 마무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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