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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 한예종 교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 내정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9-07 17:49 송고 | 2017-09-07 17:55 최종수정
정치용  지휘자  © News1 DB
정치용  지휘자  © News1 DB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임 예술감독에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내정됐다.
7일 예술계에 따르면 정치용 지휘자는 지난 1월 임기가 끝난 임헌정 예술감독에 이어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정치용은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서울대 작곡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한 뒤 미하엘 길렌(Michael Gielen)에게서 지휘를 배웠다.

1993년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를 역임했고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한국지휘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장기간 공석이었던 인천시향을 2015년부터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재 약 100명의 임직원과 연주단원, 2명의 상주작곡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적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 남다른 전문공연 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레, 오페라 연주는 연간 40회 이상이며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장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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