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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소동' 김수미 측 "다친 곳 없이 멀쩡…촬영 지장 無" [공식]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07 14:53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수미 측이 자해 소동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수미 측 관계자는 7일 뉴스1에 앞서 나온 보도가 지나치게 확대돼 나갔다는 사실을 알리며 "현재 김수미의 상태는 다친 곳 없이 멀쩡하다. 현재 식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향후 드라마 스케줄에 차질이 없다고 밝히면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스케줄은 현재 예정돼 있지 않지만 촬영 일정이 생긴다면 차질 없이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 생전 친분이 있던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학교 교수의 빈소를 찾기 위해 탄 택시 안에서 '너무 슬퍼서 죽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이 말을 들은 택시운전사가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수미의 소지품 등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신변을 인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을 했고, 혹시나 해서 조치한 것"이라며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광수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난 5일 오후 1시35분 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유가족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함께 생활하는 가사도우미가 외출한 사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마 전 교수는 평소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할 정도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 우울증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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