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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수출허가 획득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09-07 14:40 송고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서 세포배양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생산하고 있다 © News1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서 세포배양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생산하고 있다 © News1


SK케미칼의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국내 출시 2년만에 수출승인을 받았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수출용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멀티'에 대해 최근 수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국내에서 제조·생산하는 의약품은 해외 수출할 때 이미 판매허가를 받았더라도 별도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

'스카이셀플루'는 SK케미칼이 2015년 2월 국내 출시한 세포배양방식 독감백신이다. 수출용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멀티'는 여러 사람에게 접종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이런 제품은 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저개발국가에 공급하는 의약품이다.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 멀티'를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WHO에서 진행하는 남반구 의약품 입찰자격을 확보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같은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은 세계에서도 많지 않은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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