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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좀 그만 시켜"…동료 흉기로 찌른 40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9-07 08:0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심부름을 시키는 것에 화가 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7일 함께 일하는 동료를 흉기로 찌른 A씨(40)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0분쯤 제천시의 한 모텔에서 일용직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 B씨(51)의 목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1시간여 만에 모텔 인근에서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꾸만 심부름을 시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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