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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성리 사드반대 집회 강제해산 집행…부상자 발생(1보)

(성주=뉴스1) 정지훈 기자 | 2017-09-07 00:34 송고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사드배치반대 집회 강제해산에 들어간 경찰이 방패를 앞세워 주민들과 몸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7.9.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사드배치반대 집회 강제해산에 들어간 경찰이 방패를 앞세워 주민들과 몸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7.9.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찰이 6일 오후 11시50분부터 경북 성주군 소정리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는 기지 인근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반대단체에 대한 강제집행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55분 처음 경고방송을 통해 해산명령을 밝힌 뒤 10여차례 이상 자진해산을 요청했다.

경찰의 강제해산 집행으로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가던 주민들이 경찰에 맞서며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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