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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계열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돌입

6~15일 접수, 10월22일 GSAT…11월 면접, 건강검진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7-09-06 18:41 송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2017.8.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2017.8.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의 전자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6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은 각각 이날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5개사는 동일하게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은 미래전략실 해체에 따라 이번 공채를 그룹이 아닌 계열사별로 진행하지만 직무적성검사(GSAT)는 오는 10월22일 일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LA와 뉴어크 등 총 7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이날 모집을 시작한 5개사는 각각 11월 중에 면접과 합격자 통보, 합격자 건강검진까지 마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과 IM(IT·모바일), DS(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사업부문에서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직군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직과 설비엔지니어직, 소프트웨어직, 영업마케팅직, 경영지원직 등 직군에서 각각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고 삼성SDI도 연구개발직, 기술직, 영업마케팅직, 경영지원직 등의 사원을 선발한다. 또한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경영지원직에서, 삼성SDS는 소프트웨어직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편 '맏형'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채용인원이 지난해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초 평택 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등 인력 충원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오현 부회장이 직접 올 하반기에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는 밝힐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도 하반기 채용 규모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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