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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스타트업스쿨, 예비 창업자 위한 실전교육으로 호응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09-05 15:45 송고
© News1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진행 중인 ‘SBA 스타트업스쿨’이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전 교육과정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Hi Seoul 창업스쿨’을 시작으로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을 선도해온 SBA는 올해부터 신직업형 아이템 보유자를 중점적으로 모집해 ‘실전이론교육-전문가 밀착멘토링-네트워킹’ 등 차별화된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8월 교육을 수료한 5기 교육생들은 창업을 위한 준비 과정 지원과 현실적인 멘토링, 네트워크 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SBA 스타트업스쿨만의 커리큘럼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이리얼트립을 꿈꾸며 한국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를 이어주는 오픈마켓이자 여행 직구 사이트인 ‘트래블잇다’ 창업을 준비 중인 이은영 수료생은 “교육 전에는 거창한 플랫폼을 계획해 왔지만 교육 후 계획을 전면 수정해 빠르고 가벼운 창업 기회를 엿보는 중”이라며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조언들을 듣고 나니 성공 창업을 위한 길이 보이는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창문유리 청소장치 아이템으로 SBA 스타트업스쿨의 문을 두드린 대한민국 입국 2년차 새터민 정복철 수료생은 “과정 참여 이후 멘토 및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창조경제타운 PT발표 상위 5등 내 진입하고 서울창업허브 예비창업자과정 1단계 선정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들을 위한 모임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을 준비 중인 김선우 수료생은 “학교 재학 중 만성질환 환자가 돼 휴학했을 때 실제로 경험했던 불편함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SBA 스타트업스쿨의 교육이 실직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창업가들과 네트워크 기회도 마련돼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해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바쁜 현대인과 여행전문가를 연결하는 여행재능플랫폼 ‘위카운트’ 공동창업을 준비 중인 김시온·채승운 수료생은 “창업에 대한 감이 전혀 오지 않았는데, 교육을 통해 사업 방법과 향후 방향성 등을 정확히 알게 됐고 전문가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언더성우로 활동 중인 워킹맘 박신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제작자)들에게 퀄리티 있는 보이스를 제공하는 보이스마켓 런칭을 준비 중이다”며 “창업에 대해 혼자서 고민하던 사항들을 집단 지성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과 관련된 실직적 성과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료생 중 최상호 대표(주식회사 올핀)는 수료 후 반려동물 미아방지기 ‘차자쥬’ 서비스를 기반으로 ICT창업 우수아이템 경진대회 우수상(미래부) 및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성균관대) 수상을 비롯해 수출용 ‘wellve’를 런칭하여 영국 테크크런치 참가선정, 경기 투자 미팅 홍콩 방문 선정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준혁 대표(㈜꿈꾸는다락방-B2B 외주업무 마켓 ‘캐스팅엔’ 서비스)는 스타트업스쿨 네트워킹&피칭데이 참여를 통해 프라이머와 텐바이텐으로부터 약 2.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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