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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최근 가장 뜨는 쇼핑 명소는?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9-05 10:10 송고
마레 지구.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최근 파리에선 새로운 쇼핑 지역들이 뜨고 있다. 유럽의 쇼핑 중심지로 현지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약 1만7000개의 쇼핑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의 유행과 쇼핑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프랑스 관광청과 파리관광안내사무소는 파리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파리의 쇼핑 명소들을 선정해 5일 소개했다.

피갈 지구.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보보 스타일로 뜨고 있는 '사우스 오브 피갈'

 
최근 파리에선 '부르주아-보헤미안'(bourgeois-bohemian)의 줄임말인 '보보'(bobo) 스타일이 뜨고 있다. 보보 스타일을 가장 확연히 볼 수 있는 곳이 피갈 지구(Quartier Pigalle)다. 파리 9구와 18구 사이에 위치한 피갈 지구는 옛날 홍등가 지역으로 다수의 클럽과 카바레가 위치해 있었으나, 몇 년 사이에 파리에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거리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거리엔 빈티지 숍인 '작&샘'(Zac&Sam) '쉐젤'(Chezel) '레트로 시크'(Rétro Chic) 등과 신발과 가방 디자이너 카린 아라비앙(Karine Arabian)과 같은 인기 디자이너들의 부티크 숍도 쉽게 볼 수 있다.
 
독특한 스타일의 매장을 꾸며진 '작은 컨셉스토어'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라스 A'(Place A)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인테리어 제품과 선물용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트 생크'(Sept Cinq)는 액세서리, 의류, 문구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으로 파리지앵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독특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마레지구.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파리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마레 지구'
  
파리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지역이 파리 3구와 4구에 위치한 '마레 지구'다. 본래 파리의 귀족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최신 유행하는 패션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파리 쇼핑의 대표 지역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오-마레(Haut-Marais)에 자리한 9월 4층 규모의 수공예품을 주로 파는 컨셉스토어 '앙프랑트'(Empreintes)가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 매장은 프랑스 전역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수제 제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앙프랑트'의 장신구, 식기, 제작 가구, 조명 등 현대적인 소품들은 수공예 제품의 세련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메르시(Merci), 라 포스 부티크(La Fausse Boutique) 등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도 만나 볼 수 있다.
 
flickr_Mohamed Sahnoun© News1

◇ 파리 중심부의 대형 종합쇼핑센터… '포럼 데 알'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종합 쇼핑센터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이 지난해 봄 새롭게 단장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상 1층 지하 4층 규모의 포럼 데 알은 독특한 건물 구조로 유명하다. 역피라미드 모양으로 지어져 지하 4층까지 햇빛이 닿으며, '카노페‘(Canopée)라는 거대한 잎 모양의 지붕이 넓이 약 100m²의 야외공간을 뒤덮고 있다.
 
이 쇼핑몰 내엔 리투알스(Rituals), 세포라(Sephora), H&M 홈(H&M Home) 등을 포함한 브랜드 35개가 새로 입점해 총 15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파리와 프랑스 전역의 젊은 디자이너 작품을 한곳에 모은 플래그십 스토어 엑셉시옹(Exception)도 최근 이곳에 문을 열었다.
 
이 외 영화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프랑스 요리의 거장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의 '브라스리 샹포'(Brasserie Champeaux d'Alain Ducasse)와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 핍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카페-레스토랑 ZA'(Café-restaurant ZA)가 자리해 파리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미식'도 즐길 수 있다.
 
빌업 공식홈페이지 제공© News1

◇ '쇼핑'과 '여가 활동'을 동시에…대형 종합쇼핑센터 '빌업'

작년 말 파리 동북부에 규모 2만4000m²의 대형 쇼핑센터 '빌업'(Vill'UP)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라 빌레트 공원 내에 위치한 이 쇼핑센터는 쇼핑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의 쇼핑몰이다.
 
벤시몽(Bensimon) 컨셉스토어와 칼막존(Karl Marc John),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 프티 팡(Petit Pan), 르 꽁뜨와(Le Comptoir) 등 50개의 브랜드 상점,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산업디자이너 오라-이토(Ora-ïto)가 설계한 IMAX 상영관 '파테'(Pathé), 스카이다이빙 체험관 '르 플라이'(le Fly)와 3D 우주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에펠탑 모양의 기념품.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파리 기념품 구매는 '이곳'에서
 
파리의 주요 문화 명소와 관광지 주변에는 소규모부터 전문적인 초호화 매장까지 기념품 관련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백화점 6층에는 파리의 주요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마련돼 있다.
 
파리 시청 1층에는 다양한 파리 기념품을 판매하는 파리 랑데부(Paris Rendez-Vous) 매장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선 기념품과 함께 파리 뮤지엄 패스(Paris Museum Pass), 버스투어, 센강 디너 크루즈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 쇼핑몰 카루셀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 위치한 막심 드 파리(Maxim's de Paris) 부티크에는 벨에포크(La belle époque, 19세기 말~20세기 초) 시대에 존재했던 유명한 레스토랑을 떠올릴 수 있는 초콜릿과 과자를 찾을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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