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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 협약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2017-09-04 16:24 송고
한국원자력연구원 © News1
한국원자력연구원 © News1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주요 원자력 전문기업과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은 개발한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해 공동으로 검증하고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할 예정이다.

또 이미 확보한 핵심기술 가운데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4개 분야 △해체 시설·부지 오염도 측정 기술(㈜미래와 도전) △핵심설비 해체공정 시뮬레이션 기술(두산중공업) △원전 1차 계통 화학제염 기술(한전 KPS) △해체폐기물 처리 기술(오르비텍, 선광T&S)의 전문기업을 우선 선정했으며 2019년까지 현장 검증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서범경 해체기술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술과 경험, 인력을 보유한 연구원과 실제 현장에서 원전 해체를 수행할 산업체가 협력하는 플랫폼이 마련됐다”며 “해체 핵심기술 확보 후 기술의 실용화 및 상용화로 이어지는 유기적 로드맵에 따른 산·학·연 협력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전 해체 핵심기술은 해체준비, 제염, 절단, 폐기물 처리, 환경복원 총 5개 단계, 38개 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38개 핵심 기반기술 중 27개를 확보한 상황으로 선진국 대비 약 80%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은 2021년까지 선진국 대비 100% 기술수준 달성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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