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청사. © News1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주관단체인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흥덕면 흥덕리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550㎡ 규모의 지역아동센터를 건축한 뒤 고창군에 기부하며 완공 후 운영 컨설팅과 모니터링도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세이브더칠드런이 3억5500만원 전액을 지원하고 추가되는 사업비는 고창군에서 지원해 보다 내실 있는 아동복지 전용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농촌아동들을 위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놀 권리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지역아동센터는 보호·교육, 급식, 문화체험, 상담 등 다양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지역 내 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70여명의 아이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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