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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참여하는 '개항 이후 용산 역사' 학술대회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학술대회' 8일 개최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9-03 11:15 송고 | 2017-09-03 11:21 최종수정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미군 용산기지와 주변 모습을 담은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선 해방 후 1948년 미군이 점령했던 용산기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 중심공간이자 국가 공원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1948년 용산 미군 통신중대 모습. (서울시 제공) 2017.8.25/뉴스1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미군 용산기지와 주변 모습을 담은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선 해방 후 1948년 미군이 점령했던 용산기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 중심공간이자 국가 공원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1948년 용산 미군 통신중대 모습. (서울시 제공) 2017.8.25/뉴스1

서울역사편찬원은 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제16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용산의 도시형성과 역사적 특성'이다. 주한미군 이전에 따라 일제강점기 건설된 용산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용산의 근현대 역사를 살펴본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등의 발표 외에도 한미연합사령부 역사보좌관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해롤드 E. 롸우 주니어 박사는 주한미군 입장에서 1945년 해방 이후 용산기지의 역사를 검토한다.롸우 박사는 "주한미군이 예전 일본군이 건설한 건물을 활용해 용산지역 역사성을 보존하는데 노력했다"고 주장한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등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 원장은 "용산지역은 개항 이후 근대도시의 첨단에 있었고 외군이 기지를 건설하고 주둔한 아픈 역사와 함께 다양한 이국 문화를 품은 곳"이라며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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