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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서 수습된 뼈 1점…사람 뼈로 확인

(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 | 2017-08-31 18:44 송고
세월호 침몰지점 수중수색 작업도(해양수산부 제공)© News1
세월호 침몰지점 수중수색 작업도(해양수산부 제공)© News1

세월호 침몰 지역인 진도 동거차도 해역 수중수색에서 수습된 뼈 1점이 사람뼈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30일 수중수색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작업 중 수습된 뼈 1점이 사람뼈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시작된 2차 수중수색(DZ1구역 6점, DZ2구구역 1점) 과정에서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사람뼈는 모두 7점으로 늘었다.

200여명의 수색인력이 참여한 2차 수중수색은 침몰 지점 해저면의 토사를 바지선으로 퍼 올려 유해와 유류품 등을 수습하고 이어 준설구역 사각펜스 외곽 인접지역을 잠수사가 보완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고창석 교사, 일반인 이영숙씨 등 4명이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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