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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box] '혹성탈출', 200만 돌파…韓 영화 강세 속 저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8-31 17:04 송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 포스터© News1
'혹성탈출: 종의 전쟁' 포스터© News1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개봉 17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06분, 누적 관객수 200만 574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택시 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 등 다양한 한국 영화들과 신작 공세 속에서 보여준 저력이라 더욱 의미깊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국내외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가 계속되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은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또 '나우 유 씨 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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