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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상장사 A+등급 줄었다, 지배구조 나빠서…

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SK·삼성전기 등 5개사 A+
신한금융지주, 관련 평가 최초로 지배구조 S등급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7-08-31 12:01 송고 | 2017-08-31 13:20 최종수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제공). © News1

상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수준을 보여주는 ESG 등급 평가에서 SK 등 5개사가 A+를 받았다. 지난해 9개에서 4개사가 줄었는데, 기업지배구조 부문의 평가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평가대상 기업 중 처음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31일 상장회사 733개사를 대상으로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부문별로 점수를 매기고 ESG 통합 등급을 발표했다. 각 ESG 등급과 ESG 통합 등급은 S·A+·A·B+·B·C·D 총 7등급으로 구분한다.

ESG 통합 부문에서 S를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으나 SK·에쓰오일(S-Oil)·삼성전기·신한금융지주·풀무원이 S 등급 바로 아래인 A+를 받았다.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지난해 9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기업지배구조 부문 성적이 많이 나빠졌다. A등급을 받은 회사는 총 39곳으로 지난해 38개보다 1곳 더 늘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제공). © News1

기업지배구조원은 "상장회사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B+ 이상을 받은 회사가 늘었다"며 "사회책임경영과 환경경영의 등급 분포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올해 ESG 평가에서 달라진 점은 지배구조 평가에 정성평가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ESG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사외이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지주가 사상 처음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S 등급을 받았다.

기업지배구조원은 "투자 시 ESG를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세계적 추세"라며 "상장회사는 ESG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