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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②] '병원선' 강민혁X이서원, 주연 도전 어땠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31 07:07 송고
MBC © News1
MBC © News1

'병원선' 강민혁과 이서원, 김인식의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0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 연출 박재범) 1회에서는 병원선에 오르게 된 내과의사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현은 부모의 만류에도 공보의 근무지로 병원선을 선택했다. 병원선 간호사 표고은(장경순 분)과 유아림(권민아 분)은 병원선을 자원하는 의사는 처음 봤다며 놀랐다.
곽현이 병원선에 자원한 반면 한의사 김재걸(이서원 분)과 치과의사 차준영(김인식 분)은 추첨을 통해 억지로 병원선에 배치됐다. 곽현과 김재걸, 차준영은 병원선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이들은 서서히 병원선 업무에 적응해 갔다. 그러다 긴급한 외과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들은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새로 부임한 외과의사 송은재(하지원 분)가 나타났다.

강민혁과 이서원, 김인식은 하지원과 호흡을 맞출 세 명의 의사들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민혁은 그간 다수 작품에 출연했지만 주연급 역할에 처음으로 도전했다는 점에서, 이서원과 김인식은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기엔 신인급 배우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하지원과 함께 균형을 이루는 호흡을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낳았다.

세 배우들의 출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1회에서는 유능했던 외과의사 송은재가 최연소 외과과장의 꿈을 뒤로 하고 병원선의 오르게 된 사연이 집중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세 사람의 활약은 미미한 것이 사실이었다. 송은재가 어머니를 살리지 못하고 사망 선고를 직접 내리게 되는 극적인 비극을 겪게 되면서 병원선에 탑승, 2회부터 이들과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곽현은 송은재의 모친을 송은재가 있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인물로, 송은재의 모친은 생전 곽현에게 자신의 딸과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얽힌 곽현과 송은재가 병원선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어떠한 관계로 발전할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실제 13세차 강민혁과 하지원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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