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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전교조, 특성화고 노동권·학습권 보호 ‘맞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17-08-30 17:23 송고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30일, 2017 정책업무협의회’ 합의안 조인식을 갖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전북교육청 제공)© News1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30일, 2017 정책업무협의회’ 합의안 조인식을 갖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전북교육청 제공)© News1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 ‘2017 정책업무협의회’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원칙적으로 특성화고의 파견형 현장실습 폐지하기로 정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전공 관련 현장실습이 필요한 경우 11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이 실습을 중단하고 돌아오는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그 사유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학급단위로 실시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성화교육 발전협의회(가칭)’도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노동권,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책과 함께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직무연수를 개설하는 등 특성화고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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