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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관리사' 민간 자격증 허위과장 광고 주의보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2017-08-30 08:58 송고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중국에 소개하기 위해 중국 국영방송이 교육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제공)© News1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중국에 소개하기 위해 중국 국영방송이 교육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제공)© News1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는 30일 자격증 취득 희망자들에게 허위·과장 광고로 교육생을 모집하는 유사 자격증 업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 자격증 시험 시행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최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반려동물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유사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업체가 공신력 있는 정식협회의 명칭과 유사한 이름으로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사례가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협회에 따르면 유사 자격증 발급업체나 교육업체들의 경우,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업계 최초', '수익률 1위', '이력서 기재 가능', '국가지정기관 등록 자격증', '가장 높은 취업률' 등 근거가 없거나 허위 과장 광고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2012년 국내 최초(민간자격 제2012-0589호)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신설했으며, 일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년 4회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시에서 반려동물관리사 정기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사는 반려동물총론,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입문, 반려동물장례학 등 5개 과목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2차 직무교육 이수 후 자격증이 발급된다.

정호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이사는 "민간자격 관리부처의 모니터링 사각지대에서 최근 불법 광고행위를 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본 협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행위들을 채집하여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에 모두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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