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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 당론 한국당, 오늘 전술핵 토론회…文정부 겨냥

한국당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 주최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8-30 05:20 송고
2017.8.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017.8.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술핵 배치를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은 30일 '전술핵 배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당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북핵 위협과 전술핵 배치의 긴급성', '전술핵 배치의 당위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박정이 예비역 대장, 김운회 교수,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당은 북한의 핵 도발에 맞서기 위해 미군의 전술핵을 재배치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이를 당론으로 정했다. 최근 한국당은 '정책정당'을 표방하면서 관련 논의를 심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이나 우리 당이 당론으로 정하기 전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이 정부가 사드 배치를 지연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코리아 패싱'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전술핵 재배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전략적 생각을 해야 한다"며 당론 채택 배경을 밝혔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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