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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女화장실서 '찰칵찰칵'…잡고보니 공무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8-29 15:12 송고 | 2017-08-29 16:29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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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상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청주시청 공무원 A씨(40)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청주시 복대동의 한 상가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벌여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지난 14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 다른 여성의 신체 사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부분도 수사해 추가 범행 1건을 더 밝혀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 같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최근 근무하던 주민센터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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