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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한·일 논생물 조사’ 교류회 개최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2017-08-28 11:34 송고
지난 26일 경남 창녕군 부곡관광특구내 화왕산 호텔에서 한일 농생물조사 교류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멸종위기종의 요람! 자연과 공생하는 현명한 논’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지난 26일 경남 창녕군 부곡관광특구내 화왕산 호텔에서 한일 농생물조사 교류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멸종위기종의 요람! 자연과 공생하는 현명한 논’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 관광특구 화왕산 호텔에서 제12회 한·일 논생물 조사 교류회가 ‘멸종위기종의 요람! 자연과 공생하는 현명한 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한국논습지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교류회는 한국 측에서 논습지네트워크 참여단체 및 환경 활동가 20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민간벼농사연구소 등 민간단체 활동가 20여 명이 각각 참여했다.

한·일 논생물 조사 교류회는 2006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논습지 관련 NGO단체,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가 모여 논 생물 조사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면서 보다 발전된 논 생물 조사의 방법론과 생물다양성을 키워내는 다양한 농법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양국 전문가들이 친환경 농업, 논 생물, 람사르 습지, 따오기 복원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둘째 날에는 유어면 세진마을(따오기 품은 세진마을)에서 직접 논에 들어가 다양한 논 생물을 확인하고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일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얻은 성과를 나누고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환 부군수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논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cw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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