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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지역 VR 생태계 구축한다

VR체험관·Edu LAB 오픈…전문가 양성 계획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7-08-28 10:24 송고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내 'VR체험관'. (카카오 제공) © News1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내 'VR체험관'. (카카오 제공) © News1

카카오가 제주지역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VR체험관’과 VR전문가 양성을 위한 ‘Edu LAB’을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내에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주 VR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VR-LAB’ 사업 일환으로 구축한 카카오 VR체험관과 Edu LAB은 향후 VR 기술 기반의 지역상생 모델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약 10평 규모의 VR체험관에는 체험 시뮬레이터와 VR HMD 등 VR콘텐츠 10종이 전시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하루 총 12회 운영되는 VR체험관 입장권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50분, 오후 12시50분, 3시30분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입장권을 배부 받은 방문객들은 정해진 시간에 사전에 신청한 오큘러스, 바이브와 플레이스테이션, 시뮬레이터 가운데 하나의 체험기기를 선택해 약 30분간 V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9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닷원 내부에 마련된 약 40평 규모의 Edu LAB은 VR콘텐츠 제작 및 교육시설로, 제주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지역 기관 및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VR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카카오 스마트제주팀 관계자는 “카카오는 VR체험관과 Edu LAB을 통해 제주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VR 기술 기반의 지역상생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제주지역 VR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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