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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 유치 성공

마산로봇랜드 개장 홍보 시너지 극대화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08-27 11:34 송고
마산로봇랜드 조감도(경남도 제공)2016.7.7./뉴스1© News1 남경문 기자
마산로봇랜드 조감도(경남도 제공)2016.7.7./뉴스1© News1 남경문 기자

경남도와 창원시는 ‘2019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을 경남 창원시 일원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로봇기술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FIRA 세계로보 월드컵은 1000여명의 로봇전문가들이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분야별 로봇기술을 경연하는 자리로서, 4개분야 △로봇스포츠 △로봇미션수행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2019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FIRA 세계로보 월드컵 대회’유치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선진 로봇산업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우수한 로봇기술을 교류함으로써 경남의 로봇산업 성장 및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비 로봇 첨단기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2019년 4월 개장과 함께 세계적 권위의 로봇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로봇랜드 홍보 및 활성화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

세계로보 월드컵 개최와 함께 경남도와 창원시는 청소년 캠프를 통해 로봇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열리는 코리아로봇페스티벌도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그간 경남도와 창원시는 로봇관련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도내 로봇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대회유치를 준비했다.

특히, 중국 우한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자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대회유치팀(도, 창원시, 컨벤션뷰로, 로봇랜드재단 등)을 꾸려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에 최선을 다했다.

대회유치팀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7 FIRA 세계로보 월드컵 대회에 참가해 대회유치의 당위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최지의 장점을 부각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 결과, 중국 우한시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경남 창원이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2019 FIRA 세계로봇월드컵 대회 유치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며, 경남 마산로봇랜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취업유발효과 95명 △고용유발효과 64명 △생산유발효과 92억9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9억89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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