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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산단 입주기업 지오 "해킹방지용 광케이블 개발"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08-27 09:53 송고
광주 첨단단지에 입주한 지오씨㈜가 세계 최초 해킹방지용 광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 News1
광주 첨단단지에 입주한 지오씨㈜가 세계 최초 해킹방지용 광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 News1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지오씨㈜(대표이사 박인철)는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B(Infra-red Blocking) 광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원사인 이 업체는 원자력 발전소용 광케이블을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바 있다.
지오씨는 해킹 도구(Macro-bend clamping device)의 광신호별 결합효율 및 손실, 적외선 차단율, 광섬유 피복의 화학적인 반응, 환경적 열화, 차단율 별 전송특성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등 2년여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해킹 보안 대책은 광케이블의 해킹을 직접 감시하는 FOHAS 시스템, 통신실내 FB코드 적용, 양자정보통신 등의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같은 보안책은 광케이블에서 광 신호를 직접 탭핑(Tapping) 해 정보를 빼내거나, 유사 해킹 광 신호를 입사(入射·음이나 빛 등이 어느 면에 닿는 현상)해 통신을 교란할 경우 해킹을 차단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IB 광케이블은 기존 해킹 보안대책의 단점을 극복, 물리적인 방법에 의해 적외선 영역의 광신호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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