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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기재위·공정위·금융위 보고…경제전반 훑을 듯

세 번째 업무보고…토의시간 예정시각 넘겨 진행될 가능성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8-25 10:19 송고 | 2017-08-25 16:56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8.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기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8.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2시부터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로부터 세 번째 업무보고를 받는다.
세 부처 모두 경제와 관계있는 부처들인 만큼 이날 보고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새 정부 출범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23일에는 외교·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 또한 문 대통령의 '5분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10분씩 총 30여분간 부처별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핵심 정책토의가 부처당 25분씩 약 75분간 계획돼 있다.

다만 앞선 두 번의 업무보고 모두 토의시간이 예정된 시각을 초과했던 만큼 이날도 정해진 시간을 넘겨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에서는 △사람 중심의 경제구현을 위한 재정혁신 △혁신성장 기반구축을 보고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대기업 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공정한 경쟁기회 보장에 대해 다룬다.

금융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 △소득주도성장 견인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강화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업무보고에는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보고 부처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상조 공정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및 각 차관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총리 비서실장, 행정안전부 차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학영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박광온 기재위 간사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의 때는 외부인사로 임찬기 신용회복위원회 안양지부장(안양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이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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