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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지개발지구 초·중 3곳 2020년 신설…심사 통과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8-24 17:58 송고
위 사진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위 사진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최근 택지개발로 학생인구 유입이 늘어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에 오는 2020년까지 중학교와 초등학교 3곳이 신설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와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지구의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설학교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4초등학교(가칭)와 명지2중학교(가칭), 일광도시개발지구에 일광1초등학교(가칭)다. 학교 3곳은 오는 2020년 개교할 예정이다.

명치4초는 올해 개교한 신명초에 이어 명지국제신도시에 문을 여는 4번째 학교로 병설유치원도 함께 설립된다. 설립규모는 특수학급을 포함해 37학급 규모다.

명지2중은 지난 2015년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았다가 이번 심사에서 '적정' 결과를 받았다. 특수학급을 포함해 31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일광 1초는 택지개발과 주택분양을 시작한 일광도시개발지구 내에 설립하는 학교로 특수학급을 포함해 41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해당 학교에는 지역의 유아수용시설 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투자심사와 별개로 자체 단설 유치원도 들어선다. 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 일광2초와 일광중 신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흥백 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3개 학교 설립 조건으로 2020년까지 8개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추진하라고 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3개 학교의 심사 통과로 명지국제신도시와 일광도시개발지구 내 학생배치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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