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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축제 기간에 '주제관' 운영…26일 개막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7-08-24 15:10 송고
무주군에서 열리는 반딧불축제 주제관.(무주군제고)2017.8.24/뉴스1© News1
무주군에서 열리는 반딧불축제 주제관.(무주군제고)2017.8.24/뉴스1© News1

전북 무주군은 반딧불축제 기간 예체문화관에서 ‘반딧불축제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딧불축제 주제관’은 한 밤에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반딧불이의 생태부터 발광모습까지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제1관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반디판타지관, 반딧불체험관이 마련됐으며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비롯해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일생을 관찰해볼 수도 있다.

제2관에는 반디영상관과 반디교구체험관, 형설지공체험관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반딧불이 이외 다양한 곤충체험이 가능하며 ‘여치 집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반디영상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을 영상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형설지공관에는 암실을 설치해 낮에도 반딧불을 볼 수 있다. 반디판타지관에서 3D안경을 쓰면 반짝반짝 반딧불과 환상의 숲 체험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기온 차나 날씨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이기 때문에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기에는 주제관이 제격”이라며 “올해는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별도의 휴식공간도 마련하는 등 주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6일 개막하며 9월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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