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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복귀전 치른 고동진 사장 "노트8으로 불가능 넘어설 것"

(뉴욕=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8-24 01:06 송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노트8'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 News1 김보람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노트8'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 News1 김보람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의 화려한 복귀전이 막을 올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노트8'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걸어 나오는 그를 향해 1500여명의 관중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고 사장은 두 손을 뻗어 환대에 화답했다.  

고 사장은 본격적인 신제품 소개에 앞서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에 대한 감사함과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6년째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배터리 발화로 단종한 '갤럭시노트7'으로 인해 노트 시리즈 자체 단종설, 브랜드 교체설 등에 시달렸음에도 1년 후 다시 노트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한 소회가 엿보인다.

고 사장은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혁신적인 갤럭시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일을 겪었음에도 우리와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전해 큰 박수를 얻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사용자경험(UX)이 개선된 S펜, 각각 1200만화소 광각과 망원렌즈로 구성된 삼성폰 최초 듀얼 카메라, 홍채·지문·얼굴 등 강화된 생체인증, 보다 똑똑해진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을 탑재했다.

고 사장의 소개와 함께 시작된 신제품 소개 영상은 그 어느 때보다 입체적이고, 화려한 조명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고 사장이 서 있던 무대 바닥부터 중앙까지 스크린을 이어 입체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객석에 앉은 취재진들은 새로운 기능이 소개될 때마다 숨을 죽이고 지켜보다가도 역동적으로 변하는 스크린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무대 중앙과 바닥을 스크린으로 이어 그 어느때보다 실감나는 입체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은 삼성폰에 최초로 적용된 듀얼 카메라를 소개하는 장면. © News1 김보람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무대 중앙과 바닥을 스크린으로 이어 그 어느때보다 실감나는 입체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은 삼성폰에 최초로 적용된 듀얼 카메라를 소개하는 장면. © News1 김보람 기자



bor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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