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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임대 도박장 차린 조폭, 4500만원 뜯어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8-23 08:16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사무실을 임대해 도박장을 차려놓고 상인들을 끌어들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3일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서면통합파 김모씨(44)와 이모씨(58)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도박장에서 판돈을 걸고 도박행위에 가담한 추모씨(38)등 6명을 함께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건물 2층 사무실을 임대해놓고 인근 포장마차 사장 등 상인들을 끌어들여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와 이씨는 지난 9개월 동안 도박장소 제공비나 도박을 시작할 때 담배와 커피 등을 나눠주는 명목으로 추씨 등에게서 4500만원을 뜯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범행관련 진술을 확보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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