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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내일 '文정부 인사실패' 공방…조국 등 불참(종합)

野 인사검증 절차 확인 요구...與 정치 공세 반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8-21 20:14 송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2017.5.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2017.5.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오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21일 여야에 따르면 전체회의에는 여야 원내대표단과 청와대 참모진이 출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이정도 총무비서관 등이 출석한다.


다만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를 불러온 인사검증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던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은 전체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다.


이날도 여야는 간사회동을 하며 두 수석의 출석을 조율했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요구는 정치 공세라며 출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야당은 전체회의에서 두 수석의 불출석을 비판하면서 임 비서실장 등을 상대로 '인사 실패'에 대한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여당은 청와대를 엄호할 전망이다.


여야는 최근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미국, 중국 등과의 관계, 사드 배치, 살충제 계란 파동, 일자리·복지 정책 등을 놓고 전체회의에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출석으로 운영위 전체회의에 불참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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