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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입화산 참살이 숲야영장 활성화프로 인기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7-08-21 15:53 송고
입화산 참살이숲 오토캠핑장. © News1
입화산 참살이숲 오토캠핑장. © News1

"입화산에 가족과 함께 쉬러 왔는데 각종 즐길거리가 있어 더 좋은 거 같아요."

울산 중구 지역의 인기 휴양지 가운데 하나인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 휴식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야영장 중앙데크 등 일원에서 야영장을 찾은 야영객을 대상으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새로운 여가문화로 증가하는 야영수요에 부응해 야영장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야영장은 (사)울산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억원 가운데 국비와 구비가 각각 5000만원씩 지원된다.

'숲을 통해 느끼는 작은 힐링!'을 주제로 오감을 이용한 다양한 숲 놀이로 가족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숲체험'과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재미난 타로점 등으로 진행된다.
숲체험의 경우 가족이 함께 숲속에서 즐기는 숲 속 영화관과 자연 속 가족의 모습을 재미난 모습으로 그려주는 캐리커처, 가족 단위 야영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핑요리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숲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 놀이와 입화산 야영장에 설치된 그물과 밧줄 등을 활용한 숲밧줄, 숲 속 자연물을 이용해 만드는 자연물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입화산을 찾은 가족단위 야영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야간에는 울산대 동아리팀과 업무협약을 통해 별자리를 관찰하고 천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월 한 두 차례에 걸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핑요리대회를 사전에 신청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어 야영의 즐거움도 더 한다.

이외에도 매직 버블쇼와 장기자랑대회 등의 공연도 이어지면서 야영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말부터 8월 둘 째 주를 포함해 지난 20일까지 19일간 13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입화산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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