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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남자 만나"…내연녀에 흉기 휘두른 50대 영장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2017-08-21 15:15 송고
뉴스1 DB.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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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내연관계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54)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5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B씨(46·여) 집에서 B씨의 목과 배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A씨는 당시 B씨의 남자관계 문제를 두고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뒤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일 오후 용인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의 남자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B씨의 상처가 크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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