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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종석 "SNS 논란 상상 못해…YG는 좋은 회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8-21 10:56 송고
YG엔터테인먼트 © News1
YG엔터테인먼트 © News1

배우 이종석이 최근 논란이 된 SNS 회사 저격 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이종석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SNS에서 회사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본의 아니게, 나도 트러블메이커가 된 것 같아서 (난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SNS를 팬들 보라고 하는 거고, SNS는 인생의 사치라고 많이 하는데, 되도록이면 코멘트를 안 쓴다. 목표는 팬들한테 나 이거 했다, 이거다. 팬미팅은 암묵적으로 팬들과 약속인데 비슷한 날짜에 생일을 맞춰 해왔던 건데, 그것에 대한 취소와 연기가 될 수 있으니 그걸 조금 더 많이 설명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그게 저격이라고 표현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 YG는 좋은 회사다, 진행비도 잘 나오고, 좋은 회사인데, 본의 아니게 되게 난감해졌다"며 "같이 일하는 게 많은데,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공연 내용에 대해 이견이 있어 이게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미뤄질 수 있다 이건데 워딩을 잘못썼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에서 국정원과 CI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북에서 온 VIP 김광일 역을 맡았다. 김광일은 본래 북한 고위급 관료의 아들로 국정원과 CIA의 기획 하에 대한민국에 체류하게 된다.

'브이아이피'는 CIA와 국정원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영화다. '신세계', '대호' 등을 만든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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