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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무선청소기 '파워건' 첫 선

디지털 인버터 모터 적용 업계 최고 수준 150W 흡입력 구현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7-08-21 11:00 송고
삼성전자가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PowerGun)’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 News1
삼성전자가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PowerGun)’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 News1

삼성전자가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PowerGun)’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파워스틱 프로(PowerStick Pro)'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삼성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강력한 토네이도급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이를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와트) 흡입력으로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보여 준다.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 줘 한번만 밀어도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내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고 빠르게 청소한다. 

'파워건'의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만 당겼다 놓으면 노멀 모드로 전환돼 편리하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로 특허 출원된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능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무릎의 굽힘을 줄여줘 힘이 적게 든다.

삼성전자가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무선 청소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은 대체로 배터리 사용시간과 짧은 수명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에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점에 착안, '파워건'에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완전 충전 시 배터리 팩 하나로 40분간 넓은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배터리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5년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되는 긴 배터리 수명도 특징이다. (자사 실험치 기준, 1년 100회 완충·방전 사용시)

5중 청정 헤파 필터 시스템도 적용돼 청소기가 빨아들인 초미세먼지(지름 2.5㎛이하)가 제품 밖으로 배출 되는 것을 99.9% 차단한다. 이지클린(EzClean) 특허 구조가 적용된 먼지통과 브러시는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디자인 됐다. 이지클린 먼지통은 레버를 한번 당기는 것 만으로도 손을 더럽히지 않고 쉽게 비울 수 있으며 물 세척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작은 부스러기나 머리카락도 쉽고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카펫·러그 청소용 카펫 브러시와 침구 브러시, 틈새 브러시, 솔 브러시, 천장 또는 옷장 위 청소를 위해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플렉스 연장관' 등의 액세서리도 유용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확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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