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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8·15 대통령 경축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

"보훈, 대통령이 마음에 담아온 정체성을 실천에 옮긴 것"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기호 기자 | 2017-08-20 20:58 송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2017.5.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2017.5.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행사에 참석,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언제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가장 기억에 남지만 이미 대통령이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라고 말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대통령 경축사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대통령이 말한 '보훈' 내용은 굉장히 오랫동안 (대통령이) 마음에 담아온 것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많은 토론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정부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했던 분들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아픔을 치료하고 생존해 계실 때 지원하고 마지막 한 분까지 대한민국의 품이 따뜻했다고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또 "보훈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고 나라다운 나라로 출발한다'는 대통령의 정체성"이라며 "오랫동안 다듬은 정책을 들으며 감격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우리나라 '보훈의 기틀'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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