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연천 필승교 수위 1m 돌파…행락객 긴급대피방송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2017-08-20 18:32 송고
방류중인 연천 군남댐. © News1
방류중인 연천 군남댐. © News1


20일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호우로 임진강 상류인 연천 필승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행각객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이날 오전 8시 0.49m, 오후 1시 0.59m에 불과했지만 오후 4시(0.64m)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오후 5시 30분 ‘홍수기 하천 행각객 대피’ 수준인 1m를 넘어섰다.

오후 6시 10분 현재 수위는 1.17m를 기록하며 이날 밤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필승교 수위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필승교 하류 군남댐의 수위도 상승중이다. 오전 10시 군남댐 수위는 23.76m이던 것이 오후 6시 10분 현재 24.23m까지 상승했다.

이에 경기도는 오후 5시 50분 ‘임진강 행락객 및 주민들의 안전에 유의바랍니다’란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연천군과 파주시도 긴급 대피방송을 내보내며 하천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djpar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