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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날씨]전국에 비 4일째…중부·서해·남해 시간당 30mm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6~31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17-08-20 17:59 송고
강한 비에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을 지나가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강한 비에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을 지나가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주말 동안 전국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2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은 시간당 3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그칠 것이라고 20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20, 21일을 합쳐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 해안·서해5도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충북·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에 20~60mm, 전라 내륙·경북·울릉도·독도에 5~40㎜ 정도다.

20일 오후 5시 기점으로 서울·경기(여주·양평·안성·이천 제외)·인천(옹진군 제외)·충남(당진·서산·태안·아산)·강원(양구평지·춘천·화천·철원)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면서 '좋음' 수준을, 오존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니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고 강수량 지역차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2~27도, 최고강수확률 90%
-서해5도: 23~27도, 최고강수확률 90%
-강원영서: 22~26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2~29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24~30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24~28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23~30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26~30도, 최고강수확률 70%
-울릉·독도: 23~27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25~30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25~30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27~33도, 최고강수확률 60%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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