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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스라엘 정상, 23일 회담…시리아 문제 논의

시리아 내전에서 입장 달라…대화 통해 충돌 피해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7-08-20 14:33 송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13년 5월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했다. © AFP=News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13년 5월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했다. © AFP=News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시리아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양 정상은 북해 연안 소치에서 만나며 "역내 최근의 전개 상황을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회담을 통해 양국은 현재까지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피해왔다.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공습을 벌여왔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아사드 군과 함께 싸우고 있는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로 무기가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습을 진행했다.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무기 수송차나 창고를 목표로 지난 5년간 약 100차례 공습을 진행했다고 아미르 에셸 전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은 지난 17일 현지 매체에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 외무부는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 인근에 주둔해 있는 러시아 군병력 근처에 공습에 진행됐다며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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