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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대통령 대국민보고대회 생중계 형평성 어긋나"

"文 정부 소통이란 이름으로 일방적 시각 전국으로 전파"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8-20 12:04 송고 | 2017-08-20 14:04 최종수정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자유한국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대국민보고대회가 생중계 되는 것과 관련해 "당면 현안도 국민 앞에서 명명백백하게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통이란 이름의 이벤트로 대국민보고대회를 생중계 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 정부는 지난번 국정과제 발표에 이어 얼마전에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까지 연일 소통이란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며 "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그런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을 정부가 수용하고 정책으로 펼쳐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특히 문 정부의 일방적인 시각이 지상파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입장을 가진 야당과 국민들에게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야당의 목소리를 국민들께 들려드릴 수 있는 자리도 형평성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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