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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서열 1위, 합참의장 이·취임식…"北도발, 뼈저리게 후회할것"

文대통령, 이순진 전 의장에 '보국훈장 통일장' 수여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7-08-20 14:00 송고
정경두 공군참모총장과 참모진들이 현충일인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17.6.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과 참모진들이 현충일인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17.6.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군 서열 1위로 육·해·공군을 지휘할 제40대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취임식이 20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송영무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이 군기 및 지휘권을 이양받으면서 본격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정 의장은 취임사에서 △全방위 군사대비태세 △군사역량 확충 △유리한 안보전략환경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군을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우리 군의 즉응성을 강화해 적 도발을 억제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공군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9월부터 공군참모총장 직책을 수행하던 중 이번 인사에서 공군 출신으로는 23년 만에 합참의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하는 이순진 합동참모의장은 재임 22개월 동안 '현존 및 미래 위협에 대비한 능력 강화와 태세 완비'에 진력하며, 안정적이고 실전적으로 군을 지휘했다.

이같은 공로로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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