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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상아 "불행했던 첫 결혼… 당시 자살시도까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8-20 08:14 송고
© News1 MBC '사람이 좋다' 캡처
© News1 MBC '사람이 좋다' 캡처

20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픔을 딛고 재기에 도전하는 배우 이상아가 등장했다.
이상아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이고 500여 편의 CF에 출연했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전성기는 26살 어린 나이에 선택한 결혼으로 멈춰버렸다. 이상아는 사람들에게 잊혀가고 세 번 이혼한 여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어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상아는 "결혼행진곡이 왜 이렇게 싫은지 너무 슬펐다"고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가 결혼에 실패를 하지 않았나. 두 번째, 세 번쨰 결혼까지 했다. 결혼 이후에는 나도 모르게 인생이 꼬여버렸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에 대해 "결혼하고 4개월 살다가 별거해서 1년 만에 이혼했다.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컸다. 별거했을 때 자살 시도도 해봤고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어 (두 번째 결혼했을 때) 아이를 낳았는데 엄마 혼자 키우는 것보다,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빨리 결혼했다. 아이는 13살 될 때까지 (세번째 남편을) 친아빠인줄 알고 컸다"고 굴곡진 인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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