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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다르빗슈, 등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8-20 05:30 송고 | 2017-08-20 15:04 최종수정
LA 다저스의 다르빗슈 유. © AFP=News1
LA 다저스의 다르빗슈 유. © AFP=News1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데려온 우완 다르빗슈 유(31)가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20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등 통증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당시 다르빗슈는 7회에도 올라왔다가 연습투구 중 몸에 이상을 느껴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다저스는 한 차례 다르빗슈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18일부터 DL이 소급 적용되는 다르빗슈는 이르면 오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르빗슈는 다저스에 합류한 뒤 3차례 나와 2승,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 25차례 155이닝에 나와 8승9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

한편, 다저스는 전날 뉴욕 메츠로부터 데려온 커티스 그랜더슨이 곧바로 팀에 합류한 대신에 외야수 작 피더슨이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행 통보를 받았다.

피더슨은 최근 15경기에서 41타수 2안타(0.049) 8삼진에 그치는 등 최악의 타격 부진을 겪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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