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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장' C.팰리스, 리버풀에 0-1 패…2연패

'기성용 부상' 스완지, 맨유에 완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8-20 01:00 송고
리버풀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리버풀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2연패를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2일 허더스필드와의 개막전서 0-3으로 대패한 것에 이어 2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또한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왓포드와의 개막전서 아쉽게 3-3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홈 팬들 앞에서 리그 첫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청용은 개막전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버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이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 26분 도미닉 솔랑케를 연속으로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리버풀의 교체 투입은 효과를 발휘했다. 공세를 높이던 리버풀은 후반 28분 사디오 마네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네가 왼쪽 측면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수비수에 굴절된 공이 마네 앞으로 흘렀다. 마네는 놓치지 않고 슈팅,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한 점차 승리, 승점 3점을 챙겼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뛰지 못한 스완지는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는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 0-0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맨유는 웨스트햄과의 개막전 4-0 승리에 이어 또 4점차 대승을 기록했다.

부상 중인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 6월 국내서 무릎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뒤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기성용은 9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했던 에릭 바이의 선제골로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던 맨유는 후반 35분 로멜루 루카쿠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2분 뒤 폴 포그바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후반 39분 안소니 마샬의 골로 4점 차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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