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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풍숙정' 주인 소희정에 "제대로 말해라"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18 23:27 송고
'품위있는 그녀' © News1
'품위있는 그녀' © News1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사망한 가운데 김희선이 소희정에게 제대로 진술할 것을 요구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9회에서는 그간 박복자(김선아)와 대립해 온 오풍숙(소희정)을 압박하는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풍숙은 박복자에 대해 앙심을 품고 박복자에게 "그간 제 잘못을 잊어주시고, 참복죽을 끓여왔으니 드시라"며 그에게 참복죽을 건넸다.

그러나 박복자는 이를 퇴원한 남편 안태동(김용건)에게 대접했고, 이에 안태동은 급성 호흡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게 됐다.

이날 우아진은 박복자가 안태동을 죽이기 위해 참복죽을 주문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어 우아진은 오풍숙을 찾아가 "박복자(김선아) 씨가 아버님이 드실 복죽을 직접 주문하고 갔다고? 단 한 번도 아무 탈이 없으셨는데, 왜 이번엔 배앓이를 하셨을까"라며 "박복자 씨를 죽일 생각이었냐"라고 다그쳤다.
오풍숙은 "음식 가지고 그런 짓 안 한다"라고 발뺌했지만 우아진은 "지금 우리의 이 이야기도 도청이 되고 있느냐. 경찰서 가서 제대로 진술해라. 안 그러면 당신이 강남 사람들의 정보를 판다는 걸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오풍숙은 바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그냥 그 여자 골탕먹이고 싶었다. 복을 손질할 줄 알고 독의 치사량을 안다. 배앓이 할 정도만 넣었다"라고 해명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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